〈우힙부히(Ich liebe dich)〉, 2016, 싱글 채널 비디오, 5’38”

“나는 너를 사랑해”라고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면, 우리는 사랑에 어떻게 다가설 수 있을까? 사랑은 과연 제도와 이해의 지평 안에 자리할 수 있는 걸까?

이 작업은 자신의 모국어로 “사랑해”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 라미 슐라티(Rami Schlatti)와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. 20대 초반인 그는 운명의 상대를 만난 적이 없다. 그는 내게 부모님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주며, 사랑이라는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.

​목소리: Rami Schlatti